네이버랩스·성남시, AI·자율주행 생태계 활성화 협력…MOU 체결

스마트카 / 최태우 기자 / 2020-07-13 11:00:28
▲ 판교지역에서 시험운행 중인 KETI 자율주행차 [자료사진=성남시]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네이버랩스와 성남시가 성남시를 인공지능(AI)·자율주행 실증 특화도시로 조성하고 관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

양측은 13일 AI·자율주행 산업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성남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남시는 네이버랩스의 실외자율주행 로봇 플랫폼 ‘ALT’ 프로젝트의 도로주행 실증을 위해 협력하고 네이버랩스는 성남시에 판교지역의 3D모델링 및 정밀도로지도(HD맵)를 제공하면서 성남시 자율주행 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합의했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해 11월 시청에 빅데이터 센터를 설치하고 자율주행차 상용화 실증도시 구축에 나서고 있다.

장기적으로 완전자율주행 기술개발과 연구 확산을 위한 정밀지도 관련 제도 개선에도 상호 간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ALT는 사용자 목적에 따라 무인딜리버리, 무인샵 등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도로 위 무인 자율주행로봇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로 지난해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DEVIEW)를 통해 공개됐다.

현재 건축 중인 네이버의 제2사옥에도 적용해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빌딩 외부공간까지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자동차 자율주행 선도 도시로서 대한민국의 혁신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하나”라고 말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성남시와의 협력으로 네이버 제2사옥의 실내외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성남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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