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실험도시 ‘K-시티(K-City)’, 5G-V2x 테스트 인프라 구축된다

정책·플랫폼 / 최태우 기자 / 2019-09-06 08:59:35
▲ 지난해 12월 경기도 화성에 구축된 K-시티 [국토교통부 자료인용]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경기도 화성 소재의 자율주행 실험도시인 ‘K-시티(K-City)’에 5G-V2x 자율주행 기술 테스트 인프라가 구축된다. 차세대 통신·IT기술이 접목되면서 자율주행기술 개발을 위한 사회기반 인프라 부문에서의 경쟁력도 강해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K-시티에 5G 망과 C-V2x 등 통신인프라 기반 자율주행기술 고도화를 위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시티에 5G 기반 C-V2x 인프라가 구현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구체적으로 ▲기지국·단말 등 5G 통신인프라 관련 장비 및 운용시스템 등 관제시설 지원과 정밀지도 활용 지원 ▲무선보안 등 5G 통신인프라를 활용한 자율주행차 공동연구과제 수행 및 기술개발 ▲5G 등 통신인프라 지원 및 기술교류 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C-V2x 기반의 자율주행기술을 검증 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확보하게 된다.

경기도 화성 자동차안전연구원 내 36만㎡의 대규모 단지로 구축된 K-시티는 다양한 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하기에 적합하다. 국내 최초로 근거리(DSRC) 및 원거리(C-V2x) 통신방식을 검증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향후 자율주행기술은 물론 원격주행·대용량전송, 모바일엣지컴퓨팅(MEC)을 활용한 저지연, 동적정밀지도(Local Dynamic Map), 정밀측위와 같은 수준 높은 검증도 가능해진다.

자율주행차 기술 준비 지수 경쟁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KPMG의 2019 자율주행차 준비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국가 간 자율주행차 기술 준비 지수 평가에서 사회기반시설(4위), 기술·혁신(7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지난해 12월 정부 주도로 추진된 자율주행 실험도시 K-시티가 완공·운영에 들어간 점, 국토교통부 주도의 C-ITS 인프라 사업으로 추진되는 정밀지도구축 사업 등 정부지원의 시범사업, 산업 파트너십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5G 망을 활용한 통신 인프라가 구현되면서 사회기반시설 측면에서의 경쟁력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국내 모든 통신사의 5G 상용서비스 등 K-시티가 구축한 다양한 통신환경을 기반으로 향후 민간, 학계, 스타트업 등의 자율주행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모든 기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K-시티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주식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 부사장은 “LG전자와 공동개발을 진행 중인 자율주행차 5G 원격제어 과제의 사전 자율주행 테스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술검증을 K-시티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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