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산업자동화 기계의 ‘눈’, 이미지센서 특허출원 활발

산업IoT / 최태우 기자 / 2020-07-10 09:40:36
▲ 이미지센서 [source=onsemi]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관제 인프라, 산업자동화 시스템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되는 카메라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되면서 기계의 ‘눈’에 해당하는 이미지센서 기술도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

이미지센서는 카메라 렌즈로 들어온 빛을 디지털신호로 변환하는 소자다. 스마트폰은 물론 차량용 블랙박스, 생체인식 애플리케이션과 증강현실(AR) 콘텐츠 등 실생활에서 구현되는 서비스 단에서 활용되고 있는 핵심부품 중 하나로, 관련 기술특허 출원도 빠르게 늘고 있다.

특허청의 CMOS 이미지센서 특허출원 분석에 따르면 2015년 190건이었던 출원수가 2019년 263건으로 꾸준하게 늘고 있다. 출원인별로는 내국인 출원이 52.4%로 외국인 출원을 앞섰다.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27.5%, 일본의 소니가 16.3%, SK하이닉스가 11.5% 대만 TSMC가 7.2%로 4대 글로벌 기업이 전체 출원수의 62.5%를 차지하고 있다.

세부 기술별 출원동향을 살펴보면 이미지센서가 자동차 분야에 확대 적용됨에 따라 어두운 곳에서도 효율적으로 동작하는 기술이 25%, 스마트폰 카메라의 고급화에 따라 선명도를 높이는 기술이 18%를 차지했다. 드론이나 개인방송의 증가에 따라 고해상도 기술 관련 출원수도 14%를 차지하고 있다.

▲ 상위 4대 출원인 출원현황 [2015~2019년. 특허청 자료인용]
CMOS 이미지센서 기술은 휴대폰이 보급화되면서 빠르게 고도화됐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드론, AI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되면서 관련 특허출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 전영상 반도체심사과장은 “이미지센서는 AI, 자율주행차, 드론 등 4차 산업혁명의 필수 부품으로 향후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된다”며 “핵심 부품의 기술 자립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함께 이를 보호할 수 있는 강력한 지재권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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